전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

뭐 원래 피겨를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유나킴의 영향으로 즐겨 보게 된 평범한 1인으로서,
가까운 전주(-_-)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니 이래저래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.
표 가격도 생각보다는 합리적이고 ^^

29일까지는 교육때문에 바쁘고, 30일 남싱보다는 갈라쇼를 보러 가고 싶긴 한데..
뭐랄까 갈라쇼는 표 값이 좀 비싸서 빵님 눈치를 슬슬 보면서 물었다.
"우리가 갈 수 있는 건 마지막 날인데.. 5만원이면 좀 비싸긴 비싸다 그치?"

그런데 예상 외로 갈라쇼 5만원이면 괜찮은 거 아니냐는 쿨한 대답을 듣고!
흐뭇한 마음으로 예약을 대기하고 있는데..

1월 중순부터 티켓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 개시한다고는 하는데,
당최 이거 머 언제 하는지 공지가 15일이 되어도 없으니 --;;
유나킴이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덜 할 거 같으면서도,
예약 시기 놓쳐서 못 할까봐 불안한 마음이 ㅠㅠ

참..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 있습니다.. ㅎㅎ 교육 관계로.

by 아연 | 2010/01/15 17:03 | 트랙백 | 덧글(10)

이거 뭥미..

문자가 왔다.

미확인 포토메일 2건이 있단다.
확인하란다.

컬러메일 확인 안 한 거 없을텐데 싶은데,
뭔가 그냥 소리샘처럼 음성메세지 확인안한거 날라오나보다 싶었다.
(포토메일 나는 가끔 쓰기 땜에)

접속했다.

섹시엘프녀가 떴다.. -_-

당장 닫았는데;;
한 5분 있다가 소액 결제 문자가 왔다. 2990원..

ㅁ니;아럼;지댜ㅓㄹ미;ㄴ아럼;ㅣㄴ아럼;ㅣㄴ아럼;ㄴ이ㅏㄹ

아놔 이건 뭐 옷 벗고 있는 사진도 아니고 -_-;;
옷 입은 예쁜 아가씨는 인터넷에서도 공짜로 마니 볼 수 있단 말이지..
.....그렇다고 알고 본 건 아니고 흠흠..

따지면 환급해준다고는 하는데,
그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할지 고민 중이다.. --;;
나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장사가 되는 거겠지만....

우앙

by 아연 | 2010/01/06 21:11 | 트랙백 | 덧글(4)

나인(Nine)

오랜만의 감상평.


























보통 영화 보러 갈 때 줄거리는 안 봐도 평점이나 관전평 등은 좀 알아보고 가는데,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몇 번 본 예고만 보고 '뮤지컬 영화가 개판이어도 중간은 간다'라는 근거 없는 믿음과 화려한 출연진에 꼭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었던 차에 시간이 되어 영화관에 다녀왔다.

일단, 남자 주인공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니콜 키드먼은 조연도 뭣도 아닌 까메오 수준 -_- 이라 좀 어처구니가 없고.. 뭐 배우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7명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 남자는 정말 우유부단에 이기주의에 지저분하고 거짓말쟁이 가식덩어리.. 하나도 매력적이지가 않아서 주인공을 포기하지 못하는 여자들이 내내 이해가 하나도 안 간다. (돈이 많아서 인기가 많나???;;;)

보다가 너무 졸려서 가라앉는 눈꺼풀.. 정말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정신차리고 다 봤는데, 보면서도 보고 나와서도 어이를 금할 수 없었다.. 다녀와서 평을 봤더니 영화 보다가 중간에 나간 사람, 잔 사람 엄청 많더라.. 퍼포먼스는 나름 사운드나 춤이나 괜찮은 것도 있긴 한데 (스테이시 퍼거슨의 모레 사장 퍼포먼스가 그나마 볼만) 전체적으로 너무 야하고 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.. 철학도 없고 해답도 없고 결론도 없고 유머도 없고 감동도 없고.. 특히나 뮤지컬 영화는 해당 퍼포먼스들이 스토리에 따라 유기적인 연관이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정말 각자 논다.. -_- 뮤지컬 영화 만들기 쉽게 하려고 그런 스토리를 지어낸건가..

아무튼 영화관 가서 한 숨 자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..
올 한해에는 이보다 재미 없는 영화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ㅠㅠ

by 아연 | 2010/01/03 18:45 | 트랙백 | 덧글(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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